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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 접종 후 보건소에서 온 연락..."네? 뭐라구요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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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집돌이이슈 2021. 8. 20. 01:5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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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2일 충청북도 청주의 한 의료기관에서 2차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박진섭 씨,

아내도 이튿날 같은 곳에서 백신을 접종받았다.

출처: YTN NEWS

이후 저녁쯤 보건소에서 온 연락은 듣고도 믿을 수 없었다.

자신과 아내에게 좀 더 많은 양의 백신이 투여된 것 같다, 5~6명분의 약이 투여된 것 같다고.

 

출처: YTN NEWS

화이자 백신의 경우 1 바이알, 즉 한 병에 5명에서 6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이 들어 있는데, 10명에게 각 한 병씩

투여된 것으로 조사됐다.

 

그사이 자신은 밤새 고열에, 아내는 메스꺼움에 시달리다 응급실을 찾았다고 토로했다.

 

출처: YTN NEWS
출처: YTN NEWS

해당 의료기관은 문제가 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

구체적인 사고 원인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으며,

죄송합니다... 이 말뿐 이었다.

박 씨는 보건소가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며

환자를 안심시키고

이후 조치를 설명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지적했다.

 

출처: YTN NEWS

청주시는 신 과다 접종자 모두

충북대 병원에 입원시켰고, 아직 심각한 부작용

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.

문제가 발생한 의료기관에 대해선 백신을 회수한 뒤

위탁의료기관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.

 

 

앞서 지난 6월 전북 부안군 한 의료기관에서

백신 정량의 5배를, 인천에서는 정량의 절반만 투여하는 등

오접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.

 

출처: YTN NEWS

당시 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인력 교육 강화 방안 등이

발표됐지만 현재까지 백신접종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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